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출혈성 혈관염입니다. SFTS는 2009년 중국에서 처음 보고되었으며, 이후 한국, 일본, 대만, 러시아, 몽골 등에서 발생이 보고되었습니다.

SFTS는 중증열, 오한, 두통, 근육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혈소판 감소, 출혈, 장기 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SFTS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조기에 치료를 받지 않으면 사망률이 높습니다.

SFTS는 흡혈 진드기가 매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흡혈 진드기에 물린 후 약 1주일에서 2주 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SFTS의 치료는 항바이러스제와 수액 요법을 시행합니다.

SFTS는 예방하기 어려우나, 흡혈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숲이나 들판에 갈 때는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합니다. 진드기에 물린 경우, 즉시 진드기를 제거하고 의사의 진료를 받으십시오.